상대에 따라 다른 '카톡 프사' 가능 "사생활 해방" vs "악용 우려"
카카오톡 프로필 사진, 좋은 사진으로 해놓고 싶지만 누구나 볼 수 있어서 고민되시죠.
이제 이렇게 바뀝니다.
다양한 관계에 따라 여러 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고 어떤 상대에게 노출할 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.
일명 멀티 프로필 기능이 생긴건데요.
그동안 사생활과 업무용 계정을 함께 쓰던 사람들은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돼 반갑다는 반응입니다.
다만 여러 개의 프로필을 쓰다보니 인물 사칭 등 악용될 소지도 있어서
신분인증을 거친 사용자에게만 멀티 프로필 기능이 제공됩니다.
현재는 일부 회원만 쓸 수 있는데요.
카카오 측은 조만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
살해 장면 생중계한 美 소녀들 "잘 지내" 조롱까지…
미국에서 10대 초반의 소녀들이 또래를 살해하는 장면이 SNS에 그대로 생중계됐습니다.
내 친구가 오면 곧 나갈거야. 어디 갔다 왔어? 어디로 가?
루이지애나주 한 상점에서 칼을 훔친 가해 소녀들.
영화관에서 다툼을 벌이던 피해자를 찌르고 도망치는 장면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한 겁니다.
밖으로 나온 뒤에는 충격적이게도 자신들의 범행을 자랑하기까지 했습니다.
얘가 월마트에서 누굴 찔렀대요. 내가 그 나쁜 애를 찔렀어.
범행을 저지른 소녀들은 모두 경찰에 붙잡혔는데요.
해당 지역에서는 최근 6개월 사이 세 번째 청소년 살인 사건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.